NHN엔터 '크루세이더퀘스트', 2번째 KOF 콜라보 업데이트

2017-01-13 11:55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고 로드컴플릿이 개발한 인기 모바일 RPG '크루세이더퀘스트'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KOF 98)과의 두 번째 콜라보와 신규 챔피언 ‘하늬-바람’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규 콜라보 용사는 워리어 계열의 ‘불꽃의 운명의 크리스’와 팔라딘 계열의 ‘테리 보가드’, ‘김갑환’, 아쳐 계열의 ‘시라누이 마이’, 프리스트 계열의 ‘아사미야 아테나’ 등 총 6명이다. 두 번째 콜라보 용사들은 26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공개되는 ‘콜라보 전용 계약서’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콜라보 용사 전용 초월 무기도 함께 업데이트되는데, 테리 보가드의 ‘아버지의 유품’, 김갑환의 ‘장갑’, 시라누이 마이의 ‘부채’ 등 6종이며, 계약서에서 콜라보 용사를 획득하면 해당 용사의 전용 초월 무기가 자동으로 메일함에 지급된다.

또 1차 콜라보 기간 중 한정으로 열렸던 KOF 98 던전이 다시 열리는데, 새로운 난이도인 ‘HARD 모드’가 추가된다. 이 HARD 모드에서는 2차 콜라보 용사들의 2P 캐릭터들이 적으로 등장하며, 해당 던전 클리어를 조건으로 하는 한정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하면 KOF 콜라보 용사 ‘오메가 루갈’의 전용 초월무기인 ‘폭파 버튼’을 획득할 수 있다.

KOF 업데이트와는 별개로 신규 콘텐츠도 추가됐다.

우선 ‘동부 왕국-한’의 챔피언 ‘하늬-바람’이 업데이트 됐다. ‘하늬-바람’은 토끼 귀를 가진 귀여운 외모의 산신령으로, 전투 중 소환 시 사슴, 다람쥐 등의 동물들과 함께 부유섬에서 출현, 도술을 이용 해 아군을 돕는다. 파티원의 회피율, 공격 속도 등을 상승시키고 보호막을 씌워주는 등 서포트에 특화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9월에 추가된 에피소드 7 ‘성도’의 신규 ‘하드 모드’도 놓쳐선 안 된다. ‘노말 모드’에는 없었던 다양한 월드 룰 및 패턴이 추가되어 새로운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성도’ 스토리의 후일담 또한 그려내고 있어 도전의식을 갖기에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신규 코스튬도 새롭게 선보이는데, 워리어 계열의 ‘아리타’, 팔라딘 계열의 ‘지크프리트’, 위자드 계열의 ‘벤야민’ 등 총 6명 용사들의 화려하고 개성있는 코스튬이 대거 등장한다.

크루세이더퀘스트는 전체 누적 다운로드의 약 8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흥행작으로, 특히 중국, 대만, 싱가폴, 홍콩 등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별도로 서비스 중인 중국 안드로이드 버전의 누적 다운로드가 1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가 1900만을 돌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