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현우,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주연 확정…1년여만에 브라운관 복귀
2017-01-13 08:26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가제)의 남자 주인공이 배우 이현우로 확정됐다. 이로써 지난해 초 방송된 KBS2 '무림학교' 이후 약 1년여 만의 브라운관 복귀다.
13일 ‘내성적인 보스’ 후속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연출 김진민/ 극본 김경민/ 제작 본팩토리) 측은 “배우 이현우가 ‘강한결’ 역을 맡아 심장을 간지럽게 만드는 청량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혀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를 그린다. ‘결혼계약’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연출한 김진민 PD의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해 중국드라마 ‘가장 아름다운 첫 만남’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다. 이처럼 이현우는 차세대 한류스타로 입지를 확고히 하며 국내 외의 팬들의 ‘랜선남친’으로 각광받고 있다.
무엇보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에서 이현우는 음악 앞에서는 거침없지만 사랑 앞에서는 주저하며 서툰 모습으로 여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이자 사람들의 목소리에서 영감을 얻는 ‘목소리 덕후’로, 정체를 숨기고 윤소림을 처음 만나지만 진심을 서슴없이 말하는 용감한 여고생에게 동화 되는 캐릭터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드라마 ‘결혼계약’ ‘오만과 편견’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 등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내성적인 보스'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