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을 통한 중소기업제품 판로지원”

2017-01-12 08:03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이달 24일까지 업체 모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재원)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망 확보에 곤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TV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홍보·판매하는「일사천리(一社千里)」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사천리사업」은 중소기업중앙회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제품 판로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16년에는 전국적으로 중소기업 89개사가 혜택을 보았다.

금년 인천지역에서는 품질과 가격, 방송적합 여부 등을 평가하여 중소기업 2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 입점비용을 무료지원하고 판매직접비용만 부담하여 자사 제품을 홈&쇼핑을 통해 홍보·판매하게 된다.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중소기업은 금융, 인력 등 여러 분야에서 곤란을 겪고 있지만, 판로망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다" 라고 말하면서,"「일사천리사업」은 성장단계에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주는 만큼, 많은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신청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신청서 접수(~1.24) 이후 서류심사, MD상담회, 최종심사를 거쳐 2월 중으로 업체를 선정하여, 올해 10월 말까지 홈쇼핑 방영이 이뤄질 계획이다.

사업공고는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http://www. kbiz.o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접수는 우편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