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업관리단, 설 명절 수산물 수요증가 대비 불법어업 특별단속
2017-01-11 11:15
해상 및 위판장·재래시장 등을 중심으로 중점 점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평전)은 설 명절을 전후하여 수산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불법어업과 불법수산물 유통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11일부터 26일까지 16일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단속은 해상과 육상에서 동시에 실시하게 되며 해상에서는 허가를 받지 않고 조업하거나, 조업금지구역을 침범하는 어선과 어획이 금지된 어린고기를 포획하는 어선을 단속하고, 육상에서는 우범 항·포구· 수협위판장·도소매시장을 중심으로 포획·유통이 금지된 불법 수산물에 대한 판매·보관행위를 중점 점검·단속 한다.
아울러, 서해어업관리단은 단속과 병행하여 수협, 어업인 및 유통업자, 소비자를 대상으로 포획금지체장과 금지기간 등이 표시된 팜플렛을 배포하는 등 홍보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수산물의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