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어업인의 생명의 끈 VHF-DSC로 지켜내자!

2017-01-11 08:37
인천수협 용유선주협회 ‘어선안전의 날 행사’ 성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수협중앙회 인천어업정보통신국(국장 김정섭)은 10일 용유선주협회 어업인을 대상으로 인천수협, 수협중앙회 경인지부, 인천시 수산과, 인천 중구청, 하늘바다해양경비안전센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경인본부,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 어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선안전의 날」행사를 성황리에 실시했다.

용유선주협회[1]



지난 2일 19시 30분경 인천 중구 상엽도 인근해상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하였으나 신속하게 대응하여 인근 선박에 전원 구조되었다. 최근 겨울철 어선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어업인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해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명사고에 대비하여 사전에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조난상황에서 구조될 수 있는 인명 구조술과 『V-ON(VHF-DSC ON)운동』, 출항 전 통신기 점검 방법 등을 체험·참여형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캠페인에서는 V-ON운동 일환으로 “어업인의 생명의 끈 VHF-DSC로 지켜내자”라는 슬로건으로 결의를 다짐으로써 어업인이 VHF-DSC 통신기를 상시 가동할 수 있도록 계도하였다.

2017년 처음 실시되는 어선 안전의 날에 참석한 인천수협 조창남 조합장은 어업인의 사고예방을 위해 행사를 직접 참여하며 이번 어선안전의 날 행사를 계기로 해양사고를 줄이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어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구명조끼 착용을 계도할 계획이며,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