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100만 인구 늘리기 시책 역점 추진”
2017-01-10 22:29
정주여건·보육환경 개선 점검 철저 및 부족한 부분 독려하는 한 해 될 것
아주경제 윤소 기자 =이승훈 청주시장은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국비·공모사업 선제적 대응, 불법주정차 문제 개선 등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작성한 2016 전국 규제지도에서 청주시가 경제활동친화성 S등급을 받아 2014년 B등급에서 2개 등급을 상승했다”며 “그동안 투자유치와 규제개혁 완화 노력에 힘 쓴 관련부서와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특히 “100만 인구 늘리기 시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정주여건을 비롯한 보육환경 개선에 대해 각 부서에서는 점검을 철저히 하고 부족한 부분은 독려하는 한 해가 될 것”과 “정부예산의 상반기 조기 배정이 있을 예정이니 올해 재정조기집행을 추진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할 것”과 “서민생활 안정부문에 공직자들이 애정을 갖고 어려운 분들과 고통을 나누며 시정을 이끌어 갈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내일까지 이어지는 정부 업무보고 자료들이 홈페이지와 각 부서에 배포됐는데 총괄부서에서 분석하겠지만 각 부서에서도 내용을 살펴보고 올해 국비와 공모 관련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파악하고 선제적 대응을 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해 청주시가 청렴도 4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스러웠는데 올해에는 대민활동과 관련해 더 청렴도가 올라가면 좋겠다”며 “내부청렴도에서도 간부들이 앞장서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등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AI 방역과 관련해서도 업무가 집중된 상당구와 청원구 직원들이 피로도를 호소하고 있으니 효율적인 인력 배분으로 한 곳에서 혹사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올해에는 불법주정차 문제 개선 시행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며 “단속 권한이 있는 구청장들이 중점적으로 불법주정차 문제에 관심을 갖고 검토해 개선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 문의전화 : 공보관 보도팀장 염창동 (☎201-1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