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여
2017-01-10 08:07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정부가 12일 귀국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한다.
정부는 10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영상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영예수여안을 심의·의결한다.
영예수여안에 따르면 정부는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면서 국가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반 전 총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한다. 이번에 훈장을 받는 인사는 반 전 총장을 포함해 총 12명이다.
환경부 장관은 조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류, 조류 유입의 차단, 취수지점의 변경 등의 조치를 관계 중앙행정기관장 등에게 요청하거나 명령할 수 있도록 한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령안도 의결한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9건, 일반안건 2건의 심의·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