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케다제약, 미국 항암제 업체 6조5천억원에 인수
2017-01-10 15:56
아주경제 양석용 도쿄 통신원 = 일본의 다케다제약공업이 미국의 항암제 제조업체 아리아드파마슈티컬스를 인수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이날 다케다제약은 아리아드 주식 전량을 주당 24달러에 매입하기로 하고 다음달까지 주식 공개매수(TOB)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다. 총 인수가는 약 54억달러(약 6조5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1991년 설립된 아리아드는 백혈병 치료제인 '아이클루식'(Iclusig) 개발사로 알려진 업체다. 다케다는 인수합병을 통해 암·소화기·중추신경 등 3개 분야를 중점 육성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