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광화문서 정원스님 분신에“18대 대선 무효소송 즉각 속개해야,3ㆍ15부정선거 능가”

2017-01-08 15:51

광화문서 정원스님이 분신한 것에 대해 이재명 시장이 18대 대선 무효소송 속개를 주장했다.[사진 출처: 이재명 페이스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7일 오후 10시 30분쯤 광화문서 정원스님이 분신한 것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이 18대 대선 무효소송을 즉각 속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광화문서 정원스님이 분신한 것에 대해 “<18대대선무효소송 즉각 속개해야> 3ㆍ15부정선거 능가하는 사상최악 부정선거 18대 대선의 무효를 주장하시며 촛불시위에 참여하신 정원스님이 분신하는 안타까운 사태가 벌어졌습니다”라며 “그럼에도 2013년 제기된 18대 대선 선거무효소송을 대법원이 심리조차 않은 채 3년 이상 방치 중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광화문서 정원스님이 분신한 것에 대해 “선거소송은 6개월 내 선고하라는 법률을 어겨 직무유기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라며 “국정원과 군의 댓글조작, 선거개입성 경찰수사 발표 등 국가기관의 선거개입과 각종 개표부정 사례 등 선거무효 주장 사유는 충분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시장은 광화문서 정원스님이 분신한 것에 대해 “국민은 재판을 요구할 권리가 있고 국가는 그에 답할 의무가 있습니다”라며 “18대 대선은 선거과정 개표과정 모두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대법원은 직무유기 하지말고 즉시 선거무효소송 심리를 즉각 개시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