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우수음식점' 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2017-01-06 09:54

[요기요]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배달음식 주문 앱 요기요가 사장님 혜택 프로그램인 '우수음식점'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우수음식점 프로그램에 대한 음식점 사장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요기요에 따르면 우수음식점은 주문건수, 주문성공률 등 객관적인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매월 1000개의 음식점을 선정하고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수음식점으로 선정 시 앱 내 가게 상호에 인증마크를 부착해 주며, 알뜰쇼핑 포인트, 비즈머니 포인트, 우수음식점 스티커 등 추가 혜택 중 1종도 함께 선택할 수 있다.

요기요는 올해 사장님과의 상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우수음식점 프로그램의 만족도와 혜택 별 선호도를 파악하고자 우수음식점 선정 사장님을 대상으로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하게 됐다.

우선 우수음식점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사장님이 63%, 만족한다고 답한 사장님이 28%로 집계됐으며, 5점 척도로 환산한 점수는 4.5점으로 나타나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어떤 점이 가장 만족스러운지를 복수 선택하는 질문에는 51%의 사장님이 '앱 내 인증 마크 획득'을 꼽았다.

서울 논현동에서 치킨 전문점을 운영 중인 김용 사장은 "가게 상호 옆 이미지에 우수음식점이라는 인증 마크가 붙으면 고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려는 스스로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고 답했다.

우수음식점 선정 이후 주문 수가 증가해 만족스럽다는 답변도 48%에 달했다. 실제 요기요가 작년 우수음식점과 비우수음식점의 주문 수 상승률을 비교해 본 결과, 우수음식점의 주문 수 상승률이 약 1.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아울러 추가 혜택 별 만족도는 알뜰쇼핑 포인트가 1위, 비즈머니 포인트가 2위, 우수음식점 스티커가 3위로 조사됐다. 이는 음식점 운영 필수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입하는 등 실제 활용도가 높은 혜택일수록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요기요의 박해웅 세일즈본부장은 "우수음식점 선정 후 30% 가량 매출이 올랐다고 답변한 사장님도 있는 등 우수음식점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며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실용적인 우수음식점 혜택을 더욱 강화해 앞으로도 사장님들의 음식점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