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시즌2' 우승자 김설진, 이문세 케이문에프엔디와 전속계약 체결 [공식]
2017-01-06 08:00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Mnet '댄싱9 시즌2'의 우승자로 선정되며 큰 화제가 됐던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가수 이문세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6일 오전 이문세가 소속 돼 있는 케이문에프엔디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가이자 안무연출가인 김설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설진은 지난 2015년부터 이문세 콘서트의 안무 총감독으로 활동해 온 것이 인연이 되어 케이문에프엔디에 둥지를 틀게 됐다.
김설진은 특유의 유연성과 독창적인 무대 해석력으로 해외 언론에서 '동양의 찰리 채플린'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세계적인 댄서로, 서울예술대학 무용과와 한국종합예술학교 무용원 창작과를 졸업하고, 2008년 현대무용으로 유명한 벨기에 피핑톰(PEEPING TOM) 무용단에 입단해 현재까지 전세계를 돌며 공연을 해왔다.
특히, 피핑톰 무용단은 현대무용 최강국인 벨기에의 대표 무용단으로, 김설진은 그 중에서도 주역급 단원으로 활약하며 무용수로서의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Mnet '댄싱9 시즌2'에 출연해 우승을 거머쥐었음은 물론, MVP에도 선정되는 등 독보적인 표현력과 화려한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김설진은 무용이 대중들과 함께 호흡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으며, 기존의 무용, 안무가, 연출가 외에도 배우, 방송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