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전방향 출·퇴근길 러시아워 현상 제로

2017-01-05 22:38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평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갈매로 구간 구조개선

 ▲ 세종시에서 대전방향 구간이 구조개선으로 출·퇴근 시간의 교통 혼잡이 상당 부분 완화됐다.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와 대평동(3-1생활권)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앞 갈매로 구간에 대한 도로구조 개선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대평동(3-1생활권) 시외버스터미널 앞 갈매로(종합운동장사거리 ~대평사거리) 구간은 약 400m의 짧은 구간에 3개의 교차로가 근접해 있어, 출·퇴근 시간대에 일부 교통정체로 인한 운전자들의 불편 민원이 있던 구간이다.

하지만 갈매로 구간의 구조를 개선해 종합운동장사거리에서 대평삼거리 방향으로 기존 중앙안전지대를 제거해 직진차로 1차로를 확보했고, 대평삼거리에서 대평사거리 방향으로는 우회전차로를 추가 설치, 대평동 방향 좌회전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좌회전 차로를 2개 차로로 확대·조정했다.

또 반대 방향인 대평사거리에서 대평삼거리 방향으로는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하고, 고속버스터미널 방향으로 일반차량과 비알티(BRT) 차량이 동일하게 좌회전할 수 있도록 차선을 조정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내 모든 도로의 교통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 소통을 면밀히 관리해 도로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구조개선 위치도(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