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경찰, 극좌 무장단체 고위 대원 체포
2017-01-05 21:04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그리스 경찰이 그리스에서 지난 수 년 동안 여러 건의 테러 공격을 자행한 극좌 무장단체의 고위 대원을 체포했다.
그리스 경찰은 5일 아침 수도 아테네 시내의 한 아파트에서 그리스 극좌단체 '혁명투쟁' 지도자급 대원인 파울라 루파(48)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2014년 체포돼 복역 중인 이 단체의 지도자 니코스 마치오티스의 동반자이기도 한 그는 이날 마치오티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6세 아이, 측근인 25세 여성과 함께 도피 행각 약 4년 만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