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X-Pro2 등 신제품 3종 공개
2017-01-05 15:59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가 2017년 새해 첫 신제품으로 X 시리즈의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X-Pro2 그라파이트와 X-T2 그라파이트 실버, 아웃도어 카메라 FinePix XP120 등 3종을 5일 공개했다.
X-Pro2는 2430만 화소의 X-Trans CMOS Ⅲ 센서와 X Processor Pro 프로세서를 탑재해 X 시리즈 카메라 사상 최고의 화질을 구현하며 광학식과 전자식 뷰파인더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하이브리드 멀티 뷰파인더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클래식한 디자인과 조용한 셔터음 등으로 다큐멘터리 및 보도 분야의 전문 사진 작가와 스냅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X-Pro2 그라파이트 에디션은 ‘특수 다층 박막 코팅’ 작업을 통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컬러로 거듭났다. 기존 X-T1 그라파이트 실버 제품에 비해 코팅 작업 시 흑색 안료 성분을 더함으로써 금속의 질감을 보다 풍부하게 표현해냈다.
중후하면서도 뛰어난 촉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광택의 검정 도료를 알루미늄 바디 프레임 위에 밑칠하여 깊이 있는 검정색을 강조했고, 그 위에 고급스러운 윤기가 도는 그라파이트 실버 색상을 표현하기 위해 ‘특수 다층 박막 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구매 시 프리미엄 가죽 스트랩과 알루미늄 핫슈 커버, X 시리즈 전용 플래시 EF-X8이 함께 제공된다.
영하 10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작동할 뿐 아니라 분진이나 모래 침입을 차단하는 방진 성능을 갖추고 있어 어떠한 외부 환경에서도 활동적인 촬영 작업이 가능하다.
이다 토시히사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대표는 "X 시리즈를 대표하는 양대 모델인 X-Pro2와 X-T2의 새로운 제품들을 통해 후지필름 카메라의 첨단 기술력과 고급스러운 색감을 동시에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XP120의 경우 가볍고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아웃도어 카메라인 만큼, 다양한 레저 문화 생활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