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올해 보통교부세 1,436억원 확보
2017-01-05 14:1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역대 최대 규모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함에 따라, 시의 역점사업인 「제2의 안양부흥」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시에 따르면 안양시의 2017년 보통교부세는 총 1,436억원으로 2016년도 1,010억원보다 42.2% 증가했다. 이는 전국(12.8%) 및 경기도 각 시․군(17.7%)의 전년 대비 증가율을 약 30% 상회하는 수치다.
보통교부세는 중앙정부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지자체별 인구, 면적, 지방세 징수 등을 감안, 지원하는 예산으로 용도가 지정된 국고보조금과는 달리 지자체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원이며 규모는 일반회계 예산의 약 11%이다.
이번에 추가확보된 예산은 시의 역점추진사업인「제2의 안양부흥」 5대 핵심전략사업(▲특성화된 권역별 발전계획 수립, ▲첨단 창조산업 육성,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 조성,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안양천 명소화사업) 추진과 지방채 상환 등 추경재원으로 사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