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 인천공항에서 세계인 맞는다
2017-01-04 19:11
31일까지 페이스북 인증샷 이벤트…댓글 당첨자에게 마스코트 인형 증정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을 찾는 내·외국인들을 위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공항 맞이에 나섰다.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는 지난 12월 31일 인천공항 내 홍보존에 설치돼 입출국 내국인과 방한 외국인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다.
조직위는 인천 공항 1층 입국장 수화물 수취대에 수호랑·반다비 조형물을 설치하고 1층 입국 게이트 C와 D 인근에 2.5m 크기의 대형 수호랑과 반다비로 구성된 2개의 테마 존을 마련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9일부터는 페이스북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된다. 수호랑과 반다비가 설치된 인천공항과 서울역 홍보존을 찾아 인증샷을 찍은 뒤 2018 평창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31일까지 댓글을 올리면 귀엽고 깜찍한 마스코트 상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지난해 서울역을 비롯 2017년 신년, 인천공항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에서 대회 정보를 쉽게 얻고 마스코트도 만날 수 있는 홍보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