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위한 안전하고 원할한 교통수송 제공 협약
2016-12-28 19:34
조직위·철도공사, ‘안전·신속·편리’한 수송” 협약…고속열차 통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자들의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수송을 위한 고속열차 활용 방안이 적극 추진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한국철도공사는 28일 철도공사 서울본부에서 ‘동계올림픽의 원활한 철도수송을 위한 특별교통대책 협력’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철도공사는 이날 협약에 따라, 올림픽 기간 중 대회 참가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수송을 위한 대회 일정에 맞는 탄력적인 고속열차 운행과 올림픽 특별교통대책 적극 참여, 선수, 심판 등 대회참가자의 고속열차 이용편의 제공, 대회운영을 위한 인력 지원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철도공사는 이번 협약에 앞서 강릉역 철도공사 부지를 대회운영을 위한 환승주차장과 차고지로 조직위가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한 바 있다.
여형구 사무총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요소 중 하나는 특별교통대책 수립을 통한 대회 참가자들의 ‘안전·신속·편리’한 수송”이라며 “올림픽 기간 중 중요한 교통수단인 고속열차를 통해 최상의 수송·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대회 시작부터 끝까지 철도·수송 분야에서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올림픽을 치룰 수 있도록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