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최순실에게선 악의 평범성, 정유라는 악의 뻔뻔함 느껴…죄의식이라곤 없어"
2017-01-05 05:0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 정유라 모녀에 뻔뻔함에 혀를 내둘렀다.
정유라의 인터뷰 내용을 본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최순실을 보면서 악의 평범성을 느꼈다면 정유라를 보면서 악의 뻔뻔함을 느꼈다. 부끄러움과 죄의식이라곤 눈꼽만큼도 찾아볼수 없었다. 그녀의 무책임한 태도에 경악했고 그녀의 한가로운 태연함이 경이로웠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2일(현지시간) 덴마크 올보르 법원이 구금 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정유라는 한국 기자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 모습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네티즌들은 '이미 입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최순실과 공모했다는 것이 티가 난다'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