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울오류·수원광교 등 행복주택 청약 임박…당첨자 발표는?

2017-01-04 09:58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청약 접수…5월부터 각 지구별 입주 예정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전국 13곳, 총 5293가구에 대한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임박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오류(890가구)'와 '수원광교(204가구)', '서울가양(30가구)', '부산용호(14가구)' 등 전국 행복주택에 대한 청약접수를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청약접수는 온라인과 우편, 현장 모두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4일이며, 입주는 5월부터 각 지구별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입주자 모집부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지구에 한해 공공임대주택 중 처음으로 모바일 앱(LH청약센터)을 통해 행복주택 청약이 가능하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지하철역,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도심지, 대규모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청년층의 주거수요가 풍부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이라는 게 국토부 측의 설명이다. 또 입주자는 주변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서울오류 지구는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전용면적 36㎡ 이상의 투룸형(모집물량의 40%)을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고, 출산과 육아에 특화된 주민편의시설도 설치한다.

수원광교는 경기도청 신청사 예정지(2021년)인 광교신도시에 위치해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이용이 가능하다. 또 수원월드컵경기장, 아주대학교병원, 대형마트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서울가양과 부산용호는 모듈러 방식을 적용한 최초의 공공임대주택이다. 모듈러 방식은 공정의 70~80%를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 건물이 들어설 부지에서는 조립만으로 주택을 건설하게 된다.
 

서울 오류동역 행복주택 조감도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