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CES] 삼성전자, 2017년형갤럭시A·노트북9 올웨이즈 선보인다

2017-01-04 11:00

아주경제(미국 라스베이거스)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소비자가전전시회) ’에서 중저가 스마트폰인 2017년형 ‘갤럭시 A’를 첫 공개한다.

갤럭시 A는 ‘갤럭시 A7(5.7형)’, ‘갤럭시 A5(5.2형)’, ‘갤럭시 A3(4.7형)’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에는 메탈 프레임과 후면 3D 글래스를 채용해 매끈하고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전면카메라 역시 후면과 같은 16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고 디스플레이 어디든 이동이 가능한 플로팅 카메라 버튼을 적용했다. 더욱 선명한 셀피 촬영이 가능한 것이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탑재해 물과 먼지에 강하다. 방문객들은 전시장에서 ‘삼성 기어 S3’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삼성 페이와 BMW 7시리즈와 연동된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가상현실(VR)존도 마련돼 360도 회전하는 4D 의자에서 ‘기어 VR’을 착용하고 역동적이고 생생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체험자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인터렉티브 VR 솔루션을 통해 1대 1 게임 대결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무거운 어댑터 대신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는‘삼성 노트북 9 올웨이즈(Always)’ 2종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이음새 없이 하나의 금속 덩어리를 깎아서 제작하는 ‘싱글쉘 바디’ 설계로 799g(13.3형)과 980g(15형)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512GB BGA SSD(PM971), 960 PRO 2TB, 850 PRO 4TB 등 3세대(48단) V낸드 기반의 프리미엄 SSD 제품과, 8GB LPDDR4 모바일 D램, 8GB HBM2 D램, 128GB TSV RDIMM/LRDIMM, Z-SSD 과 256GB eUFS 등 다양한 초고속·초고용량 메모리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