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2017년 시무식
2017-01-03 10:46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은 지난 2일 향설대강당에서 새해 시무식을 갖고, 환자중심 병원으로서 새 출발을 다짐했다.
4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문성 병원장은 2016년 한 해를 회고하며, “병동 리모델링을 비롯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여성의학센터, 수면의학센터, 뇌신경센터, 호흡기알레르기센터 등, 질환별 특성화 센터를 개소하고, 환자감동 실천을 위해 전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일했다”며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앙트레프레너’의 대표적인 인물인 ‘미국 자동차 왕 헨리 포드’가 인류 문명에 획기적인 기여를 한 사례를 들며, 새해 병원 발전계획을 제시했다.
이문성 병원장이 밝힌 올해의 4가지 병원 발전계획은 △질환별 특성화센터 운영을 통한 핵심역량 강화 △중증환자 수술을 위한 인력, 시설, 장비의 전략적 지원 △환자중심의 시설 및 환경 구축 △소통경영을 통한 건전한 병원문화 정착 등이다.
김부성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직원들의 지난 한 해 노고를 치하하고,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그리고 부천을 넘어서 인천, 시흥 지역 420만 명 주민의 응급상황을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올해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본관 병동 리모델링을 지속하고, 질환별 특성화센터인 척추관절센터, 비뇨신장센터 등을 개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상의 진료, 최고의 만족, 최대의 감동’을 실현하는 환자중심 병원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