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뗀 워커힐, 새로운 콘텐츠 강화하고 고객몰이 주력

2017-01-03 08:11

[사진=그랜드 워커힐 서울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1월 1일 부로 쉐라톤 브랜드를 떼고 그랜드 워커힐 서울로 새롭게 탄생한 이 호텔이 워커힐 캐릭터 인형, 전동차 서비스, 수제 초콜릿, 신규 홈페이지 등 워커힐만의 새로운 콘텐츠를 강화하고 고객몰이에 주력하고 있다.

◆워커힐 호텔 1층 고메샵 ‘더델리’에서는 ‘워커힐 패밀리-아람이, 차람이, 가람이’ 및 캐릭터 케이크를 만나볼 수 있다. 워커힐을 둘러싼 아차산에서 이름을 따온 ‘아람이와 차람이’, 그리고 그들의 친구 ‘가람이’는 각각 ‘사랑’과 ‘건강’, ‘우정’을 상징한다.

또 ‘워커힐 패밀리’ 일러스트로 랩핑한 전동차도 호텔 내 운영된다.

워커힐 R&D센터에서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인 ㈜BOBSNU(밥스누)와 함께 공동 개발한 워커힐 수제 초콜릿을 출시했다.

워커힐 초콜릿과 워커힐 시그니처 초콜릿, 무설탕 빈투바(Bean-to-Bar) 초콜릿 가공법으로 만든 워커힐 빈투바 초콜릿 등을 맛볼 수 있다.

북카페 ‘워커힐 라이브러리’의 ‘카페&바’에서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폴 바셋’에서 워커힐만을 위해 개발한 ‘워커힐 시그니처 블랜드’를 사용하는 등 워커힐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들을 강화하고 있다.

워커힐의 새로운 홈페이지도 1월 1일부로 개편됐다.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렉트 부킹이 가능해졌고 식음료 및 이벤트 프로모션 예약도 일부 가능하다.

홈페이지 내 스토어에서 수펙스 김치뿐 아니라 워커힐만의 시그니처 상품도 판매를 시작했다. 

한편 12년간 국내 6성급 호텔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해 온 W 서울 워커힐은 내년 1월부터 3개월간 영업을 중단하고 ‘비스타 워커힐 서울(VISTA WALKERHILL SEOUL)’로  4월 중 고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