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에 초미세먼지·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2017-01-02 20:13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경기도 전역 31개 시·군에 초미세먼지·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도는 새해 첫 월요일인 2일 오후 7시를 기해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 남부권 5개 시에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동시에 발령하고,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 등 동부권 7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앞서 경기도는 오후 6시에 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 등 중부권에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고, 오후 4시에는 김포·고양·의정부·파주·연천·양주·동두천·포천 등 북부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어린이·노약자·호흡기질환자·심혈관계 질환자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한 경우 황사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 150㎍/㎥를 넘을 때,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90㎍/㎥를 넘을 때 각각 발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