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지난해 하루 평균 417회 출동

2017-01-02 15:03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지난해 전남 소방공무원이 하루 평균 417회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소방 활동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화재·구조·구급 등 총 15만2972회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의 경우 2423건이 발생해 108명(사망 21․부상87)의 인명피해와 152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1443건)가 가장 많고, 발생 시간대별로는 오후 1~2시(375건)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119구조대는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3만1045회의 구조출동을 통해 4945명을 구조했다.

구급대는 7만5049회의 구급출동으로 7만8151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전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구조·구급 등 사고 예방을 위해 분석한 소방정책 자료를 활용해 복잡한 재난사고를 철저히 예방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