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정찬우 "새해 비전은 세상의 가치를 더해가는 금융혁신 플랫폼"
2016-12-30 17:29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30일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세상의 가치를 더해가는 금융혁신 플랫폼'을 2017년 비전으로 제시했다.
정 이사장은 "새해는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자본시장의 모든 참여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 우리 경제는 조선·해운산업의 부실, 브렉시트 결정, 미국 대선 등 대내외 불안 요인을 경험했고 이에 자본시장이 활력을 잃지 않도록 정부와 거래소, 금융투자 업계가 함께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런 노력과 소기의 성과에도 새해에 예견되는 대내외 여건은 우리 자본시장에 결코 긍정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정 이사장은 "이에 한국거래소는 '세상의 가치를 더해가는 금융혁신 플랫폼'을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했다"며 "국내 금융산업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