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용감한 시민들 포상 격려

2016-12-30 10:4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 분당경찰서(서장 김해경)가 29일 정의로운 용기로 범죄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히 신고, 범인검거에 도움을 준 용감한 시민 L씨와 P씨에게 경기지방남부경찰청장(김양제) 감사패 및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00시 15분께 성남 분당 정자로 앞 노상에서 홀로 지나가는 여성을 칼로 위협하며 재물을 강취하려는 범죄현장을 목격 후, 도주하는 특수강도 용의자를 200M 가량 추적하며 112신고를 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도주로를 알려줘 범인 검거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김 서장은 “안전한 사회구현에 기여한 용감한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