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아줌마'에 '기치료 아줌마'까지 의혹 커지자 "침대가 왜 3개일까?" [왁자지껄]

2016-12-30 01:00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주사 아줌마’, ‘기치료 아줌마’ 등 청와대의 새로운 비선 의료 의혹이 일자 네티즌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내놓았다.

지난 29일 한겨레에 의해 ‘청와대 비선 의료’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 발생하자 네티즌들은 “기치료 아줌마, 주사 아줌마...참으로 저렴해서 참을 수가 없다.(풀*@poolip)”, “주사 아줌마..가치료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야매 선거에 야매 개표에 야매 정권도 모자라..(白* @bizwe)”, “살다 살다 주사 아줌마는 처음 들어보네.(K*********@kjk1895)”, “주사아줌마!!오늘의 최대 화두!(일***@dokebi1102)”, “주사 맞으려고 대통령이 되셨나. 아까운 내 세금으로 밝혀지면 다 토해 내게 해야 한다. 내 세금(이**@needssook)”, “주사아줌마....와 진짜 뭐를 상상해도 그걸 초월하는구만....(K*******@nofoamlatte)”, “도대체 어디까지.. '주사 아줌마'에 '기치료 아줌마'까지 의혹 커지자 네티즌 "침대가 왜 3개일까?" [왁자지껄]!(O********@telavi93)”, ”난 침대가 왜 3개인지도 무척 궁금함..(vivi****)” 등 다양한 의견을 토로했다.

한편, 같은 날 한겨레는 검찰 등의 설명을 통해 2013년 4~5월께 이영선 제2부속실 행정관이 정호성 당시 부속비서관에게 ‘주사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기치료 아줌마 들어가십니다’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4~5차례 보냈다고 전했다.

문자를 통해 알려진 해당 시술의 경우, 시술자가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자격증이 있고 의사의 처방을 받아 지시에 따라 주사를 놓은 것이 아닌 이른바 ‘야매’ 시술일 수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정호성 전 비서관은 지난 10월 검찰 조사에서 “이들이 누군지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특검 역시 검찰로부터 관련 자료를 건네받아 불법 시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