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도쿄대 교수 "앞으로 일주일 정도는 이 규모보다 큰 강진 가능성도"
2016-12-29 13:4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지진이 일어난 후 한 도쿄대학교 교수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29일 NHK에 따르면 도쿄대학교 지진연구소 하라타 나오시 교수는 "이바라키 현 북부에서 후쿠시마현에 걸쳐 지진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당분간은 이번과 같은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1주 정도는 일본에서 이번과 같은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 경우에 다라 큰 규모의 지진도 부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진이 일어난 이바라키 현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났던 후쿠시마현 바로 아래 위치하고 있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