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그들이 온다!

2016-12-29 09:46
송도컨벤시아 2단계 오픈 앞두고 2017년 행사 봇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송도컨벤시아에서 다가올 2017년에 다양한 국제회의 및 이벤트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행사들이 연이어 개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송도컨벤시아는 제1회 한중국제영화제(5.3~5.7) 및 유니크패밀리 글로벌 세미나(4.4~4.5) 유치에 성공했다.

‘제1회 한중국제영화제’는 한국과 중국이 주최하며 세계 여러 나라의 영화를 출품 받아서 시상하는 국제영화제로, 전 세계 우수한 영화와 최고의 영화배우, 영화감독들이 행사를 위해 송도컨벤시아에 방문하게 된다.

‘유니시티 코리아 유니크패밀리 글로벌 세미나’는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1홀과 2홀에서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며, 「백만불짜리 습관」의 저자이면서 세계적인 성공학의 대가인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초청강연이 열린다.

또한, 송도컨벤시아는 공항과의 뛰어난 접근성과 호텔, 쇼핑, 복합문화공간 및 관광지 등이 밀집해 있는 송도의 인프라로 인해 국내 국제회의 개최 최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 New Cities Summit(6.5~6.9), 2017인천세계수의사대회(8.27~8.31), 2017 META 컨퍼런스(7.24~7.27), 제12회 세계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11.12~11.16) 등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송도컨벤시아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는 인천시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송도를 비롯한 인천시 홍보뿐만 아니라 국가위상을 높이는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2018년 7월 2단계 확장시설 오픈에 만전을 기하여 송도컨벤시아가 국내 최고의 컨벤션시설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투시도[1]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에서 MICE산업에 이처럼 주력하는 이유는 고용창출이 높고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컨벤션 참가를 위해 방문하는 외국인은 일반 관광객의 2.5배를 소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확대에 큰 역할을 한다. 전 세계적으로도 회의, 관광, 컨벤션 전시회가 융합된 MICE 산업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이다.

인천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컨벤션 선진국에서는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및 전시회기 결합되어 문화와 관광을 포괄한 사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송도컨벤시아가 컨벤션센터를 넘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리드시설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