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훈 23점’ SK, 인삼공사 꺾고 6연패 탈출

2016-12-28 21:56

[변기훈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변기훈의 외곽슛이 터진 서울 SK가 6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경기에서 86-83으로 이겼다.

6연패에서 벗어난 9위 SK는 8승16패가 됐다. 16승7패가 된 KGC 인삼공사는 고양 오리온과 함께 공동 2위에 위치했다.

변기훈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3점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고, 김선형은 20점 7도움으로 제 몫을 다했다. 김우겸은 4쿼터에 결정적인 중거리슛 2개를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인삼공사에서는 사이먼이 35점 오세근이 16점으로 골밑에서 힘을 냈다.

전주 KCC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T전에서 26점을 넣은 와이즈의 활약에 힘입어 78-75로 이겼다.

여자 프로농구 1위를 질주 중인 우리은행은 같은날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위 KEB하나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66-40으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17승1패 KEB하나은행은 9승9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