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2차 선도사업’에 선정

2016-12-27 14:50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북 상주시는 (구)잠사곤충사업장, 부산시 강서구 농업기술센터, 의정부시 가능3동 주민센터 3곳이 국토교통부의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2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도사업은 공공건축물의 노후화로 인한 시설부족, 관리비용 증가에도 재원부족으로 리뉴얼(재건축+리모델링)이 추진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대안모델로 공공업무시설, 민간상업시설 등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는 맞춤형 사업계획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개발을 총괄하며, 시는 개발비용을 장기분납 상환하는 사업이다.

(구)잠사곤충사업장은 2013년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을 함창읍으로 신축이전 하면서 상주시 교환부지로 본래 기능을 잃음에 따른 관리부실, 재산운영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고 부족한 시청업무시설, 문화시설 등을 보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을 검토한다.

상주시는 “이번 리뉴얼 선도사업으로 공공건 축물이 지역 랜드마크가 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 건축물 안전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