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박스오피스 1위…평일에도 압도적인 관객수 '눈길'

2016-12-27 07:49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마스터'가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월 2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26일)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는 27만 3162명을 끌어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27만 5406명에 달했다.

'감시자들'의 조의석 감독과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마스터'는 평일에도 불구, 높은 관객수로 그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라라랜드'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6만 0917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00만 4941명을 돌파했다. 특히 '라라랜드'의 경우, 개봉 3주차에도 불구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일일 박스오피스 3위는 박정우 감독의 '판도라'다. 5만 5797명의 관객을 모은 '판도라'는 누적 관객수 399만 1529명을 돌파했다.

그 뒤를 애니메이션 '씽',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포켓몬 더 무비'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