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경북신용보증재단·불국숙박협회, 불국사숙박단지 활성화 도모
2016-12-27 00:51
15억 원으로 불국숙박협회 회원 특별보증지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경주시는 26일 지난 9.12지진으로 인해 수학여행단 전면 취소, 단체관광객 급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국숙박협회 관광활성화 등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과 불국숙박협회 간 불국숙박협회원 특별보증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경북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금 3억 원을 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시 출연금의 5배수인 총 15억 원으로 업체당 1억 원 이내로 특별보증지원을 한다.
이는 불국숙박협회가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건, 2015년 메르스, 2016년 9.12 지진 등 연속되는 재해로 심각한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등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긴급운영자금지원을 위한 특별대책이다.
지난해에는 경주시 관내 보증실적이 2070건에 481여억 원으로 서민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 해 오고 있다.
대출은 보증서를 받아 본인이 거래하는 금융기관에서 개별적 신용평가에 의해 금리는 다소 상이할 수 있으며, 신청기한은 내년 6월말 정도로 15억 원의 한도 내에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