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 25명 선발…합격증서 수여식 개최
2016-12-26 15:00
이날 오후 3시에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1·2기 후보생 및 3기 합격자와 그 가족․친지, 미래인재정책국장, 국방부 전력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병삼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소신과 열정을 가지고 과학기술전문사관에 지원하여 합격한 것을 축하하며, 뛰어난 역량을 갖춘 과학기술분야 전문장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부와 국방부는 2014년 협업을 통해 국방과학기술 발전과 창조경제에 기여할 과학기술전문사관 제도를 신설하고, 2014년 12월 제1기 합격자 20명, 2015년 12월 제2기 합격자 25명 그리고 이번 2016년 12월 제3기 후보생 합격자 25명을 선발한 바 있다.
제3기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 선발은 과기특성화대학 및 전국 4년제 일반대학 2학년 재적생을 대상으로 4.32대 1의 경쟁률로 진행됐고, 특히 올해의 경우 모집분야 중 전산·컴퓨터 계열이 신설되어 우수재원의 심층적 선발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후보생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명감을 부여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미래부는 국방과학연구소(ADD) 소개, 재학 중 교육훈련, 후보생 장학제도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후보생들은 소속대학에서 2년 동안 일반전공, 국방과학, 창업에 대한 교육을 받고, 방학 중에는 국방과학기술 분야 종합 연구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ADD) 현장실습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졸업 후에는 소정의 군사훈련을 거쳐 2019년 6월 소위로 임관,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연구 활동에 참여 할 예정이다.
국방과학기술의 경제적 파급력이 점점 커지고 국방과학연구소의 책무와 역할 또한 함께 커지는 상황에서 과학기술전문사관의 활약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미래부와 국방부는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의 육성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 우수과학기술 인재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을 국가 발전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