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대학생 SNS 홍보 경진대회 해단식 가져

2016-12-26 09:04

[사진제공=경륜경정사업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가 23일  2016 전국 대학생 SNS 홍보 경진대회 해단식을 가졌다.

SNS 홍보 경진대회는 교수와 대학생이 한 팀을 이뤄 경륜경정을 홍보하는 블로그와 SNS를 운영하고, 홍보실적을 평가해 우수팀을 선정하는 일종의 홍보 축제다.

경륜경정은 전국의 대학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거쳐 6개 팀(계명대, 관동대, 국민대, 동국대, 상지대, 한양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지난 8월 2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개월간 경륜경정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해왔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우수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우수팀 선정은 각 팀별 참가 학생과 지도 교수가 참여한 PT 발표와 그 간 홍보실적에 대한 평가단의 평가결과로 이뤄졌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동국대학교 ‘스피디즘’팀에 돌아갔다.

동국대는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와 활발한 블로그 활동으로 평가단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관동대학교, 우수상은 계명대학교, 장려상은 상지대학교가 받았다. 대상에게는 300만원, 최우수상은 200만원, 우수상은 100만원, 장려상은 50만원이 수여됐다.

대상을 받은 ‘스피디즘’ 팀장 강민지 학생은 “홍보경진대회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경륜경정을 접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는 요소가 많아 신기했다.

특히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요소도 많다. 스피드, 경쟁, 경정장의 시원함 등 장점이 정말 많기 때문에 홍보활동을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륜경정 마케팅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SNS 홍보 경진대회를 진행하여 대학생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하는 한편, 경륜경정 홍보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