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27점’ KDB생명, 성탄절에 5연패 탈출

2016-12-25 20:06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구리 KDB생명의 외국인 선수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팀에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다.

KDB생명은 2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91-83으로 이겼다.

5연패에서 벗어난 KDB생명은 6승 11패를 마크하며, 공동 4위인 삼성생명과 KB스타즈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2위 KEB하나은행은 9승8패를 마크했다.

크리스마스는 27점(3점슛 3개), 4리바운드 2도움으로 팀을 이끌었다. 이경은이 17점 7도움, 한채진이 16점 5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KEB하나은행에서는 어천와가 16점, 강이슬이 13점, 김정은이 13점을 기록했지만, KDB생명의 연패 탈출 의지를 꺾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