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 '왕은 사랑한다' 출연 확정…임시완 父 '충렬왕'으로 강렬 카리스마 예고
2016-12-23 11:00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2017년 MBC 새 드라마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 ‘왕은 사랑한다’에 최강 연기파 배우 정보석이 합류해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제작 유스토리나인, 감독 김상협, 작가 에어본) 측은 23일 “배우 정보석이 출연을 확정했다. 극중 임시완의 비정한 아버지 ‘충렬왕’을 맡아 압도적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격정 멜로 사극. 임시완이 고려 최초의 혼혈왕 ‘왕원’ 역을, 임윤아가 고려의 스칼렛 오하라 ‘은산’ 역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보석은 최근 MBC 드라마 ‘몬스터’에서 악랄함의 끝을 보여준 데 이어 ‘충렬왕’ 캐릭터를 통해 다시 한번 미친 연기력과 압도적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방탕한 왕, 치졸한 남편, 비정한 아버지의 모습을 오가며 쫄깃한 긴장감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왕은 사랑한다’ 제작사 유스토리나인 측은 “극의 긴장감을 보태줄 충렬왕 캐릭터에 정보석이 캐스팅 돼 기대가 크다”면서 “2017년에 안방극장에 찾아갈 ‘왕은 사랑한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