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오투오, 큐캐피탈 250억원 규모 투자유치
2016-12-23 07:46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옐로모바일 산하 O2O 밸류체인 그룹 옐로오투오가 큐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2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3일 옐로오투오는 현재까지 실적 추이와 향후 성장가능성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옐로오투오에 따르면 10분기 연속 흑자 달성 및 연매출 20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428억원, 영업이익은 112억원을 기록 중이다.
개별 O2O 비즈니스의 특성을 분석해 B2C뿐만 아니라 B2B 영역까지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는 핵심기업들을 밸류체인으로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옐로오투오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비품유통(MRO) 분야 등 숙박 O2O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투자와 병원 모바일 예약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굿닥 등 헬스케어 O2O 밸류체인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태영 옐로오투오 대표는 "이번 투자로 O2O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 옐로오투오가 그리고 있던 큰 그림을 보다 빠르게 완성할 수 있게 됐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옐로오투오는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투자 효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