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와온해변, 자연산 굴 체험장 개장
2016-12-22 16:09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순천시는 해룡면 와온마을에 겨울철 별미, 자연산 굴 체험장을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굴 체험은 바다의 산삼이라고 일컫는 자연산 굴을 직접 따고 채취한 굴은 마을에서 마련한 공간에서 즉석으로 구워 먹을 수 있는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이다.
청정갯벌의 100% 자연산 굴은 흔히 접할 수 있는 양식 굴과는 비교할 수 없는 풍미와 향을 자랑한다.
굴체험과 함께 매주 토요일에는 청정바다에서 채취한 석화(굴), 건어물 등을 마을주민이 직접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와온마을 굴밭은 하루 2차례 바닷길이 열리며 드넓은 자태를 드러낸다. 이 모습은 마치 모세의 기적과도 흡사해 체험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