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의 랜드마크 ‘원마운트’ 코나머니 발행 계약… ‘코나머니 존’ 확대

2016-12-22 13:56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충전식 모바일 카드 코나머니로 결제할 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코나머니 존’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코나아이(대표이사 조정일)는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원마운트(대표이사 석준호)와 코나머니를 이용한 원마운트 카드 발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원마운트는 코나머니 선불카드 플랫폼을 이용해 원마운트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코나머니 원마운트’ 카드를 만들어 코나머니 앱에 이달 말에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원마운트 카드는 10만원 정액권과 충전식 두 가지 형태다.

코나머니 앱에서 이 카드를 다운받아 원마운트 내의 테마파크인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 종일권을 구입할 경우 최저가를 표방하는 소셜 쇼핑몰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테마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원마운트 코나머니 카드로 결제할 경우 12월 겨울 성수기에 워터파크 3인권은 정상가 대비 60% 할인된 5만9900원에, 스노우파크 2인권은 40% 할인된 4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원마운트는 이번 원마운트 코나머니 카드 런칭을 기념해 원마운트 코나머니 카드 정액권을 구입하는 고객 500명에게 스노우파크 및 워터파크 입장권도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원마운트는 추후 코나머니를 이용해 원마운트 내 쇼핑몰에 위치한 약 140 여 개의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통합 상품권을 직접 발행하는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여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쇼핑몰 내의 전 브랜드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매직 세일’행사 기간에는 코나머니를 활용한 상품권도 발행할 예정이다.

원마운트는 이 상품권을 이용해 국내 고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쳐 일산 전체의 상권을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코나머니 존이 구축될 원마운트는 365일 여름과 겨울이 공존하는 테마파크와 쇼핑몰을 결합한 형태의 복합 문화 공간이다.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 쇼핑몰, 고급 스포츠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17만1602제곱미터(㎡) 규모를 자랑한다. 2000만 수도권 시민은 물론 국내를 찾는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일산은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의 하나다.

코나아이 백승현 유가증권사업본부장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신 개념 복합 문화 공간인 원마운트와의 코나머니 발행사 계약 체결로 경기권 고객들과의 코나머니 접점을 마련했다”며 “이를 거점으로 내년 상반기 중 일산 전체로 코나머니 가맹점을 확대하는 한편 전국의 리조트, 스키장, 골프장 등 레저 시설과 지자체의 관광인프라에도 코나머니 존을 구축해 가맹점주와 고객 모두에게 혜택과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