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공직자 낭독대회 개최
2016-12-21 13:1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책 읽는 직장’ 만들기를 앞장서 실천해 온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0일 저녁 ‘공직자 낭독대회’를 개최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독서활동을 열심히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감명 깊게 읽은 책 속 구절이나 문장을 동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
이날 대회는 일과시간 이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뜨겁게 이어졌다.
그 결과 최우수상의 기쁨은 2015년도 군포의 책인 고미숙 작가의 <몸과 인문학> 속 문장들을 낭독한 홍보실이 차지했다.
홍보실 직원들은 조선시대의 한 고을에 암행어사가 방문해 책․청렴․철쭉․행복 가정을 방문하며 일어난 일들을 가정, 상황극을 꾸몄고, 단순 낭독이 아닌 암송을 통해 책 속 문구를 재미있게 표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