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강제소환 시간 문제?…체포영장 청구+독일에 수사 공조 요청
2016-12-21 11:30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1일 정유라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고 독일 검찰에 수사 공조를 요청했다. 또 정유라 여권을 무효화하는 조치에도 착수했다.
특별검사팀이 독일 검찰에 수사 공조를 요청한 사안은 정유라의 소재지 확인과 현지 검찰의 최순실 모녀 수사기록 및 거래·통화 내역 수집, 삼성 돈으로 구입한 재산 동결 등이다.
여권 무효화는 정유라의 독일 체류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정유라가 독일 이외의 다른 국가로 도피하는 것을 막는 조치다.
한편 정유라는 청담고·이화여대로부터 입시, 출결, 성적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특별검사팀의 수사 선상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