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여수, '도시-어촌 교류' 대통령 표창 수상
2016-12-19 11:00
해수부, 20일 '올해의 도시-어촌 교류 유공자 시상식' 개최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화케미칼 여수가 '올해의 도시-어촌 교류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부는 20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올해의 도시-어촌 교류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005년부터 어촌사랑 자매결연 운동과 재능기부 등으로 어촌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을 선정해 매년 포상하고 있다.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은 2004년 초도어촌계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10개 어촌계와 교류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한화케미칼 여수가 수상했다.
한화케미칼(주)여수는 사회봉사대를 주축으로 자발적 기금을 조성, 주거환경개선사업, 사랑의 집수리, 전기시설 보수, 다문화 요리시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 외에 ▲기업·단체부문에서는 한국예탁결제원, 안진회계법인, 인천도시공사 ▲ 어촌계부문은 옹진수협 종현 어촌계 ▲ 개인부문에서는 여수지역사회연구소의 오충호 연구원, 한국 어촌어항협회의 조주환 대리 등이 해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양영진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도시와 어촌의 교류는 도시의 단체와 개인에게는 사회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촌에는 수산물 판로 확보와 마을의 활력 증진 기회를 마련해 주는 상생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봉사나 재능기부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협중앙회 주도로 2005년부터 추진해 온 '어촌과의 자매결연 및 재능기부 활동'은 어촌사랑 누리집(www.isealove.com)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기업 단체 등 1974건 결연체가 참여해 약 1308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