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제주, 올해 자원봉사 친화기업 선정
2016-12-19 08:57
보육원 원아 시네마 행사 개최 등 다채로운 자원봉사 공로 인정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 지역과의 ‘상생과 협력’을 모토로 둥지를 튼 롯데면세점 제주(주)(법인장 김주남)가 올해 제주지역 자원봉사 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대기업 첫 제주 현지 법인 출범 1년여 만이다.
롯데면세점 제주는 (사)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협의회장 이유근)에서 주최한 올해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자원봉사 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제주는 제주 출신의 김주남 법인장이 부임한 이후 임직원 100여 명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 동아리 ‘샤롯데 봉사단’을 조직해 올 한 해 동안 △신광초등학교 등교 시간 교통봉사 활동 △아름다운가게와 업무협약을 통한 정기적인 봉사활동 △연동 주민 센터와의 업무협약 및 면세점 일대 자체 환경 정화 활동 △겨울철 연탄 1만 장 기부 및 운반 봉사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 △도내 보육원에 정기적 후원 및 제빵 체험 활동 등을 전개 해왔다.
이 자리에서 롯데면세점 제주는 원아들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주남 법인장은 “도민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이번 자원봉사 친화 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보육원과 요양시설, 소외계층에 이르기까지 이웃사랑 운동 전파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