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박용철 편 후속보도’신동욱“방송에 나온 OOO은 짐작 가”

2016-12-18 16:07

신동욱 트위터[사진 출처: 신동욱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박용철 편 방송 말미에 한 제보자가 “아는 지인이 나에게 ‘○○○가 박용철 죽이라는 거야! 나도 양복 입게 생겼어’라고 말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신동욱 씨가 박용철 살해를 지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짐작이 간다고 말했다.

신동욱 씨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박용철 편 방송 내용에 대해 “중국청도납치살해공작, 중랑경찰서마약음모사건, 청담동납치감금테러사건, 육영재단폭력강탈사건, 박근혜5촌살인사건의 배후는 그분들이 아닙니다”라며 “눈에 보이는 것 이면의 베일에 가려진 은둔생활자들입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온 OOO은 짐작이 갑니다”라고 말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박용철 편 방송 말미에 MC 김상중 씨는 “우리는 방송 직전 또 한명의 제보자를 만났습니다”라며 제보자가 한 말을 공개했다.

이 제보자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박용철 편 제작진에게 “차에서 그러는 거야. ‘실장님 나 어떠하지?’ 그래. 여기 옆 좌석에 앉아서 쭉 누워서 나를 툭툭 여기를 치면서 ‘왜요’ 내가 그랬어 ‘형을 죽이란다’ 이러는 거야. 아 실장님 형을 죽여야 될 거 같아. 어떤 형?(이라고 물으니) 용철이 형이지(라고 그러는 거야) ‘내가 그쪽으로 줄을 서면 나는 이제 이 거지 같은 옷은 다 벗고 나도 양복 입어’ 이러는 거야”라고 말했다.

그는 “‘누가 죽이래?’ 내가 그랬어”라며 “‘○○○가. ○○○ 알지?’(라고 그러는 거야)”라고 말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박용철 편은 17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