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프랫 “제니퍼 로렌스와 연기 호흡 좋아 ‘평생 친구’”

2016-12-16 16:26

[사진=영화 '패신저스' 스틸컷]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헐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이 영화 '패신저스'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제니퍼 로렌스를 ‘평생 친구’라고 소개하며 칭찬했다.

크리스 프랫은 제니퍼 로렌스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CGV에서 열린 영화 '패신저스'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크리스 프랫은 “제니퍼 로렌스는 이번 영화를 통해 만나기 전부터 좋은 사람일 것 같았다”라며 “막상 촬영장에서 연기를 같이 해보니 역시나 내 생각이 옳았다. 연기 호흡이 굉장히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우리는 이 영화의 시나리오에 열정을 가지고 빠져들었다”라며 “영화 밖에서의 우정이 연기에 큰 도움을 준 것 같다. 이제 평생 친구를 얻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패신저스’는 새로운 이주 행성을 찾아가는 120년의 우주 동면 여행 중에 단 두 명의 남녀만이 90년이나 일찍 깨어나면서 시작되는 SF블록버스터 작품. 모튼 틸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닥터 스트레인지', '프로메테우스'의 존 스파이츠가 각본을 쓴 영화 ‘패신저스’는 내년 1월 4일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