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 기념식 개최

2016-12-16 14:49

[방통위]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울산시가 협력해 구축한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개관 기념식이 16일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3층 다목적 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개관 기념식에는 최성준 방통위원장, 오규택 울산 경제부시장, 윤종오 국회의원,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 김복만 울산시 교육감 및 방송·언론계, 문화계,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울산 시민의 시청자 권익과 미디어 접근권을 지원할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울산시 북구(명촌10길 78)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4층에 전체 면적 2,316㎡ 규모로 미디어 체험관, 영상 스튜디오, 녹음실, 편집실, 1인 미디어 제작실 등의 방송 제작시설과 미디어교육, 가상현실(VR)교육 등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설·장비 및 강사진 등을 활용해 울산 시민들에게 생애주기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방송제작 장비, 방송프로그램 제작 시설 등을 무료로 제공·대여함으로써 울산지역 시청자의 방송참여 및 권익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최 위원장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개관을 계기로 모든 울산시민들이 직접 방송콘텐츠를 제작하고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방송통신위원회는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울산지역 방송사 및 교육기관 등 다양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정부3.0이 추구하는 '국민중심의 서비스 정부'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