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교육과정 이수학생 증가 추세

2016-12-16 09:59
2015 대학 산학협력활동 조사보고서 발간

[교육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산학협력 교육과정 이수학생이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전국 424개(대학 275개, 전문대 149개) 정보공시 대상 대학의 산학협력활동 현황 및 성과를 조사․분석한 2015 대학 산학협력활동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대학 산학협력단 인력규모는 2011년 6291명에서 2015년 7178명으로 14.1% 증가한 가운데, 산업체연계 업무담당인력이 2011년 1391명에서 2015년 2620명으로 8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산학협력단의 운영수익은 6조7674억원으로 2011년 대비 21.4% 증가하고 대학의 연구개발비도 2015년 5조6347억원으로 2011년 대비 14.5% 증가했다.

최근 5년 내 채용된 전임교원 중 1년 이상 산업체 경력을 가진 전임교원은 1만5015명으로 2012년 1만2617명 대비 19.0% 증가했고 10년 이상 산업체 경력을 가진 전임교원은 6762명으로 2012년 4653명 대비 45.3% 증가했다.

산업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임교원은 2012년 873명에서 2015년 2259명으로 158.8% 증가했고 이 중 중소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임교원은 73.5%인 1653명이었다.

대학이 위치한 지역 산업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임교원은 65.3%인 1469명으로 조사됐다.

산업체 적응력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실습 이수학생은 2011년 8만1822명에서 2015년 15만9297명으로 94.7% 늘었고, 학생들의 종합적인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캡스톤디자인 이수학생은 2011년 6만5215명에서 2015년 17만592명으로 173.9% 증가했다.

계약학과 설치운영 산업체는 2011년 3136개에서 2015년 8363개로 166.7%, 재학생은 2011년 1만3105명에서 2015년 1만7016명으로 29.8% 늘었다.

올해 처음으로 조사된 주문식 교육과정 참여학생은 2015년 2만2246명으로 나타났다.
대학이 기업에 기술을 이전한 건수는 2011년 2143건에서 2015년 4017건으로 87.4%, 기술료 수입은 2011년 483억원에서 2015년 685억원으로 41.7% 증가했다.

대학에 투자된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비(R&D)와 기술이전 수입 사이의 관계인 연구개발투자회수율은 2011년 1.11%에서 2015년 1.38%로 높아졌다.

기술이전 실적 중 2015년 중소기업 기술이전 건수는 3730건으로 2011년 1625건 대비 129.5% 증가하고, 기술료 수입은 55.5% 상승한 549억원으로 집계됐다.

2015년 대학의 창업강좌 이수학생은 28만9886명으로 2012년 15만9456명 대비 81.8% 증가하고, 학생들의 창업마인드 제고와 분위기 확산을 위한 창업동아리 참여학생은 3만8588명으로 2012년 대비 69.8% 늘었다.

보고서는 전국 대학, 정부부처, 관련 기관․단체 등에 배포되며, 산학협력종합지원센터(www.uicc.re.kr) 자료실과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