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처럼 와서 폐렴까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SV) 주의하세요!
2016-12-16 08:43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 보건소(소장 조용희)는 늦가을부터 겨울철까지 발생하는 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예방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은 발생 연령이 주로 2세미만이며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나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고 잠복기는 보통 4 ~ 5일 정도이며 기침, 콧물, 인후통, 가래, 코막힘 등의 주증상이 나타난다.
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은 주로 직접 접촉하거나 기침 시 나오는 분비물 등을 통하여 감염되며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쉽게 전파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기침예절(마스크 쓰기,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 등) 지키기,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콧물, 인후통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증상이 있을 시 눈, 코, 입을 자주 만지지 않아야 하며,
특히 2세미만 소아의 경우 사람이 많은 곳에 데리고 가지 않고, 감기에 걸린 사람과 접촉을 피하며, 장남감과 이불을 자주 세척하고, 유아용 젖꼭지, 식기, 칫솔, 수건 등은 다른 사람과 같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보건소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되지 않도록 철저한 개인위생수칙준수가 필요하며 의심 증상이 있을시 병원치료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