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시민 산타에 감사패 수여

2016-12-15 10:59

[사진제공=군포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15일 올 한해 동안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을 선물했던 산타 같은 시민 10명을 시청으로 초대,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이웃돕기 후원금품을 기탁한 개인․단체 가운데 통 큰 후원이나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한 10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함께 행복한 군포 만들기에 도움을 줘 고맙다는 인사를 한 것.

감사패를 받은 시민 산타들은 ㈜세홍어패럴 서태성 대표, ㈜현대케피코 박정국 대표, 군포농업협동조합 이명근 조합장 등이다.

김윤주 시장은 “오랜 경기 불황으로 남을 돕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미는 일로 모범이 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고마움을 표시해서 좋았다”며 “시는 복지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12월 초 기준으로 군포시에 접수·기탁 된 후원금은 1억1천여만원(215건)이며, 후원물품은 2억1천여만원 상당(19건)에 달하며, 시는 이 후원금품을 활용해 도움이 절실했던 1천711명의 어려운 이웃과 22개 복지시설에 지원,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